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분야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AW2025)’에는 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약 2200개 부스에서 미래 혁신 제조 대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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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경우 AW2025에서 ‘사람과 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Physical Interaction Intelligence)’을 테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이 될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로봇의 손끝에 장착되어 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하고 파지 성능을 높이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라인업의 신제품 ‘AFT100’, 손끝 뿐만 아니라 링크‧손바닥에도 장착할 수 있는 ‘피부형 택타일 센서(ATT) 시리즈’ 등이다.
AFT100은 기존 제품(20N, 50N)보다 힘 측정 범위를 100N까지 확장한 모델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내구성 산업용 모델로 개발됐고, ATT 시리즈는 넓은 접촉면에서 힘의 분포를 감지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한 로봇 조작을 가능하게 해 인간의 촉각 기능을 모사하는데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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