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는 국내 다양한 산업용 로봇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기술의 향연이었다.
AW 2025는 지난 1990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35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FA)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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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손가락으로 구성된 테솔로 그리퍼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부품을 정밀하게 집고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힘 센서를 탑재한 '인간형 로봇 핸드'를 공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재현 연구원은 착용한 장갑으로 로봇 팔을 원격으로 구동해 방문객과 악수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물체에 적절한 파지동작(파워 3지점, 핀치 등)이 가능하며, 힘센서의 결합으로 과일 등 손상이 쉬운 물체를 핸들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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